육아 휴직 기록 아이가 태어나기 전 우리 부부의 퇴근 후 일상은 이랬다. 저녁 간단히 해결 후 밤 9시까지 적당히 공부하고 그날 공부한 내용 정리 후 놀다가 취침. 이걸 매일 반복. 왜냐면 습관이라는 건 하루 미루면 무뎌지니까... 그리고 출산 한지 약 10개월이 지났다. 육아 전만 해도 애는 혼자서 놀고 나는 책이나 보면서 자기개발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개뿔... 밤 9시가 되면 겨우 육퇴하고 그때부터 밀린 집안일 시작. 나도 씻고 정신 좀 차리면 11시. 아 이제 자야지. 새벽에 이앓이라도 하는 날에는 너도 나도 초주검. 어린이집에 가면 이제 내 공부 다시 하겠구나 싶었는데. 약 두 달 동안 겨우 반정도 등원한 듯하다. 무슨 감기가 이렇게 오래가는지 당최 이해할 수 없다. 귀여운 건 귀여운 거고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