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회고] 주부의 삶 회고

육아 휴직 기록

 

 

아이가 태어나기 전 우리 부부의 퇴근 후 일상은 이랬다. 저녁 간단히 해결 후 밤 9시까지 적당히 공부하고 그날 공부한 내용 정리 후 놀다가 취침. 이걸 매일 반복. 왜냐면 습관이라는 건 하루 미루면 무뎌지니까...

 

그리고 출산 한지 약 10개월이 지났다. 육아 전만 해도 애는 혼자서 놀고 나는 책이나 보면서 자기개발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개뿔... 밤 9시가 되면 겨우 육퇴하고 그때부터 밀린 집안일 시작. 나도 씻고 정신 좀 차리면 11시. 아 이제 자야지. 새벽에 이앓이라도 하는 날에는 너도 나도 초주검.

 

어린이집에 가면 이제 내 공부 다시 하겠구나 싶었는데. 약 두 달 동안 겨우 반정도 등원한 듯하다. 무슨 감기가 이렇게 오래가는지 당최 이해할 수 없다. 귀여운 건 귀여운 거고 아이란 정말 내 시간, 내 공간, 내 체력을 잡아먹는 괴... 아니 귀여운 생명체다.

 

아무튼 이 글은 복직 전 다시 내 뇌에 시동을 걸기 위한 다짐 같은 글!!! 5월에는 반드시 하루에 조금씩 뇌에 기름칠하자

 

참고로 출산 직전까지 공부하던 쿠버네티스 자격증은 떨어졌다. 나는 바보니까 더 열심히 공부해야 해.

📌5월의 목표 - 일상

  • 가계부 정리
  • 옵시디언 사용법 정리 후 새로 세팅

📌5월의 목표 - 자기개발

  • 커리어 스킬 책 완독
  • 말해보카 재신청
  • 유데미 웹 강의 하나 들어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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